디아블로는 방대한 스토리를 가진 명작 게임입니다. 게임 자체만으로도 재밌지만, 스토리를 이해하면서 진행하면 재미가 배가 됩니다. 이 글은 디아블로 스토리를 이해하기 위한 세계관 정리글입니다. 디아블로1 이전의 이야기, 즉 스토리의 시작 부분이니 꼭 알고 가시길 바랍니다.
스토리에는 수많은 인물이 나옵니다. 모든 인물을 암기할 필요는 없으나, 스토리상 이해를 위해 중요하거나, 디아블로 1, 2, 3, 4에 계속 언급되는 인물은 하이라이트 해두었습니다. 참고하셔서 읽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디아블로 세계의 탄생
1.1. 아누와 타타멧
- 태초에 공허의 세상에, 유일무이한 초월 존재 아누가 있었습니다.
- 아누의 몸속에는 선과 악이 공존했는데, 아누는 완벽한 존재가 되고 싶어서, 자신의 몸 안에 있는 악을 추방합니다.
- 이렇게 추방된 악은 한데 뭉쳐 일곱 머리를 가진 용이 되는데, 이게 타타멧이라는 대악마입니다.
- 서로 상극이었던 아누와 타타멧은 계속 싸웠고, 결국 서로에게 가한 최후의 일격으로 둘 다 동시에 죽게 됩니다.
1.2. 천상과 지옥, 그리고 성역의 탄생
- 아누와 타타멧은 죽으면서 새로운 세계를 탄생시켰습니다.
1.2.1. 천상의 탄생
- 아누의 시신으로 인해 천상이 생기고, 천사들이 태어났습니다.
- 아누의 척수는 '수정회랑'이 되었고, 이를 중심으로 '드높은 천상'이라는 세계가 탄생했습니다.
- 수많은 천사들 중, 아누의 본성을 구현한 다섯 명의 대천사가 탄생합니다.
1. 용기의 대천사, 임페리우스
2. 운명의 대천사, 이테리엘
3. 희망의 대천사, 아우리엘
4. 지혜의 대천사, 말티엘
5. 정의의 대천사, 티리엘
- 이 다섯 대천사는 '앙기리스'라는 의회를 만들어 천상을 다스립니다.
- 다섯 대천사 이외에 '이나리우스'라는 명망 높은 천사가 있었는데, 그는 앙기리스 의회의 자문관으로 활동합니다.
1.2.2. 지옥의 탄생
- 타타멧의 시체로 인해 '불타는 지옥'이라는 세계가 탄생했고, 수많은 악마가 태어났습니다.
- 수많은 악마 중, 타타멧의 7개 머리로부터 탄생한 3명의 대악마와 4명의 소악마는 특히나 더 강력했습니다.
대악마 첫째: 증오의 군주, 메피스토
대악마 둘째: 파괴의 군주, 바알
대악마 막내: 공포의 군주, 디아블로
소악마1: 고뇌의 여제, 안다리엘
소악마2: 고통의 군주, 두리엘
소악마3: 죄악의 군주, 아즈모단
소악마4: 거짓의 군주, 벨리알
1.2.3. 성역의 탄생
- 드높은 천상과 불타는 지옥 이외에 이 세계의 중심에는 '혼돈계'가 있었고, 혼돈계의 중심에는 생명과 세계를 탄생시킬 수 있는 보석인 '세계석'이 있었습니다.
- 엄청난 힘을 지닌 '세계석'을 차지하기 위해, 천사와 악마는 끝없이 싸웠고, 이를 '영원한 분쟁'이라 부릅니다.
- 하지만 앙기리스 의회의 자문관 '이나리우스'는 이 전쟁을 싫어했고, 자신과 뜻이 같은 천사들, 악마들을 포섭했습니다. 이 중에는 메피스토의 딸이자 이나리우스와 연인 관계였던 '릴리트'도 있었습니다.
- 이나리우스는 세계석을 훔쳐, 다른 차원을 만들었고, 그곳에서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버립니다. 이나리우스는 릴리트를 포함하여, 전쟁을 싫어했던 천사와 악마들을 이 새로운 세계로 데려갔는데, 이 세계가 바로 '성역'입니다.
2. 성역에서 벌어진 천사와 악마의 전쟁
2.1. 네팔렘의 탄생
- 성역에서 천사와 악마들은 평화롭게 살았고, 서로 사랑에 빠지며 결국 천사와 악마 사이에 아이가 생깁니다. 이 천사와 악마의 피가 혼재된 후세들이 '네팔렘'입니다.
- 최초의 네팔렘 세대를 '고대인'이라 부르는데, 이들이 가진 능력과 잠재력은 부모인 천사와 악마를 훨씬 능가했습니다.
2.2. 추방된 릴리트
- 네팔렘의 강력함을 알게 된 천사와 악마들은 네팔렘을 없애야 하는지를 두고 갈등을 겪었습니다.
- 자식들의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에 분노한 릴리트는 네팔렘의 힘을 이용해 천상과 지옥의 분쟁을 뿌리 뽑기로 결심했고, 이에 반대하는 성역의 천사와 악마를 모조리 죽여버렸습니다.
- 이나리우스는 릴리트를 성역에서 추방해 버렸고, 세계석의 힘을 이용해, 네팔렘의 능력이 대를 거듭할수록 약해지게 만들었습니다.
2.3. 성역의 세계를 알게 된 악마들
- 그 후, 수천 년의 세월이 흘렀고, 네팔렘은 대를 거듭할수록 계속 약해지다가 현재의 인간이 되었습니다. 이 인간들은 도시를 건설하고, 문명을 발전시키며 살아갔습니다.
- 문명이 발전함에 따라 점술, 신앙 등의 마법 문명이 발전하게 되었고, 마법계에선 다양한 학파가 생겼습니다.
1. 아무이트
2. 에네아드
3. '비제레이'
- 이 중, 비제레이 마법단은 성역 바깥세상에 무언가 다른 존재가 있을 거라 생각했고, 계속해서 성역 바깥의 영혼과 접촉을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끝내 영혼 접촉에 성공하게 되는데, 하필이면 이는 악마의 영혼이었습니다.
- 비제레이 마법단은 계속해서 '불타는 지옥'의 악마와 접촉했고, 결국 대악마(메피스토, 바알, 디아블로)들도 성역의 존재를 알아버립니다.
- 악마들은 인간들이 네팔렘의 잠재력을 지닌 것을 알게 되었고, 이를 이용하여 천상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자 했습니다. 이에 세 대악마들은 성역으로 몰래 잠입하여, '삼위일체단'이라는 종교를 창단하고, 인간을 타락시키려 했습니다.
- 하지만 이나리우스는 곧 삼위일체단의 배후에 대악마들이 있다는 걸 눈치챘습니다. 하지만 천상이 성역의 존재를 알아버리면 엄청난 혼돈이 생길 것이 뻔했고, 결국 천상에 SOS는 보내지 못했습니다. 대신 삼위일체단에 대항하기 위한 종교인 '빛의 교도'를 창설하여 스스로 예언자 행세를 하면서 전도했습니다. 다행히 두 종교의 세력은 비등하여 힘의 균형이 이뤄졌습니다.
2.4. 죄악의 전쟁
- 성역에서 추방당했던 릴리트는 몰래 성역에 잠입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고대 네팔렘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던 '울디시안'이라는 인간을 발견했고, 울디시안을 각성시킵니다.
- 하지만 울디시안은 릴리트에 의해 계획적으로 각성된 것이었습니다. 각성 과정에서 울디시안은 삼위일체단과 적대적 관계가 되었고, 삼위일체단이 지옥의 악마를 숭배하는 집단이라는 사실까지 알게 됩니다.
- 울디시안은 릴리트와 삼위일체단을 무너뜨렸고, 세계석의 힘을 갖지 못하도록 막아선 이나리우스에게까지 맞서기 시작했습니다.
- 울디시안과 이나리우스의 결투로 인해 엄청난 힘이 발산되었고, 이로써 천상과 지옥은 성역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 결국 성역에 천상의 군대와 지옥의 군대까지 몰려왔고, 이나리우스가 그렇게 싫어하던 천사와 악마의 전쟁이 성역 한복판에서 벌어집니다. 이를 '죄악의 전쟁'이라 부릅니다.
- 성역에서의 전쟁을 막고자 울디시안은 엄청난 힘을 사용해, 천사와 악마들을 모조리 자신의 영역으로 날려버렸습니다. 하지만 이런 울디시안의 힘으로 인해 성역은 점점 무너지고 있었죠. 이에 울디시안은 자신의 힘을 단번에 발산하여, 자신을 희생해 가면서 세계석을 안정화시켰고, 성역을 지켜냈습니다.
2.5. 전쟁 그 후
- 성역의 존재를 알게 된 천상의 앙기리스 의회에서는, 훗날 천상에 큰 위협이 될지도 모르는 인류의 존속을 두고, 찬반 투표가 열렸습니다. '인류를 멸망시키자'에 대한 주제에 투표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1. 용기의 대천사, 임페리우스: 찬성
2. 운명의 대천사, 이테리엘: 반대
3. 희망의 대천사, 아우리엘: 반대
4. 지혜의 대천사, 말티엘: 기권
5. 정의의 대천사, 티리엘: 반대
- 투표 결과대로, 성역은 살아남았습니다.
- 이후, 천사와 악마는 성역에 관여하지 않고, 휴전하기로 협정을 맺습니다. 대신 악마들은 협정에 조건을 달기로 했는데...
- 메피스토는 자신의 사원을 파괴하고 자신의 딸, 릴리트를 꼬드긴 이나리우스가 매우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그래서 애초에 세계석을 훔쳐 성역과 인간을 만들어 낸 이나리우스를 모든 일의 원흉으로 지목했고, 그를 지옥으로 넘길 것을 천상에 요구했습니다.
- 천상에서는 성역의 인간들이 스스로 발전하여 천상과 지옥 중 한쪽을 스스로 선택할 때까지 성역의 일에 간여하지 말자는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 천상과 지옥은 서로의 조건을 승낙했고, 이나리우스는 지옥으로 끌려가 끊임없이 고문당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3. 트리스트럼의 악몽
3.1. 자카룸 교단의 탄생
- 죄악의 전쟁 그 후, 아무이트와 에네아드 마법단은 성역에 다시는 천사나 악마가 나타나선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비제레이 마법단은 아직도 악마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죠.
- 또다시 비제레이가 악마와 관련된 실험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들통나자, 결국 마법단 사이에 거대한 전쟁이 터집니다. 에네아드와 아무이트의 협공에 처음에는 비제레이가 밀렸지만, 비제레이는 끝내 악마들을 소환해 내며 전세를 역전시킵니다.
- 그러나, 이런 비제레이 내부에서도 악마의 힘을 이용한 것에 대해 갈등이 터져 내전이 일어났습니다. 이 내전에서 비제레이의 형제 마법사였던 (악마의 힘에 심취한)바르툭과 (이를 옳지 않다고 여긴)'호라존'이 크게 격돌하였고, 다행히 호라존이 승리하였습니다.
- 하지만, 이 마법단 전쟁으로 인해 성역 전체에는 마법에 대한 반감이 커졌고, 사람들은 이제 마법보다는 신앙에 더 귀 기울이게 됩니다.
- 이 상황에서 '아카라트'라는 새로운 선지자가 등장하였고, 그의 독실한 추종자들은 내면의 빛을 따르는 사람이란 뜻의 '자카룸 교단'을 창설하였습니다.
- 세월이 흐르면서 자카룸 교단은 더욱 커졌고, 결국 케지스탄의 최고 정치 지배 계급이 되었습니다.
3.2. 또다시 성역을 타락시키려는 대악마
- 한편 불타는 지옥에선, 자신들에게 말없이 인간을 이용하려던 대악마 셋에게 불만을 품은 소악마 넷의 반란이 있었습니다. 반란 전쟁에서 세 대악마는 패배하여 육신을 잃었고, 성역으로 추방되었습니다.
- 이렇게 영혼만 가지고 성역으로 추방된 세 대악마는 인간을 이용해 부활하고자 했고, 인간의 몸에 기생하여 지냈습니다.
- 하지만 죄악의 전쟁 이후, 대천사 티리엘은 성역을 계속 주시하고 있었고, 대악마들의 계획을 눈치챕니다. 그런데 이를 천상에 알리면 또 골치 아픈 일이 벌어질게 분명했습니다. 악마들이 협정을 어겼다고,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고, '또 성역이 문제네. 그냥 인간을 멸망시키자'라는 의견이 나올 수도 있었죠. 그래서 티리엘은 이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기로 결심했고, 대악마들을 막을 인간 단체 '호라드림'을 결성합니다.
- 티리엘은 직접 세계석의 조각을 빚어, 대악마들의 영혼을 가둘 수 있는 유물인 '영혼석'을 만듭니다. 호라드림은 영혼석의 힘으로 대악마들을 추적하여, 영혼석에 봉인하기 시작합니다.
3.2.1. 메피스토 봉인
- 호라드림은 먼저 메피스토를 케지스탄에서 잡아 영혼석에 봉인합니다.
- 호라드림은 자카룸 교단에게 영혼석을 맡아달라 부탁했고, 자카룸은 자신들의 본산 쿠라스트 부근에 '트라빈컬' 사원을 세워 메피스토를 지하에 가둡니다.
3.2.2. 바알 봉인
- 다음으로 호라드림은 아라녹 사막에서 바알을 붙잡는데 성공하지만, 바알과의 전투에서 영혼석이 깨져버립니다.
- 영혼석의 일부로는 바알을 온전히 봉인할 수 없었고, 결국 호라드림의 수장이었던 '탈 라샤'가 자신의 몸에 영혼석 조각을 꽂아 바알을 봉인했고, 사막의 무덤에 가둬졌습니다.
3.2.3. 디아블로 봉인
- 호라드림의 새 수장은 '제레드 케인'이 되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호라드림은 서부 칸두라스에서 디아블로를 영혼석에 봉인하는 데 성공하였고, 영혼석은 칸두라스에 있는 호라드림 수도원에 묻혔습니다.
- 디아블로 봉인 이후에, 호라드림의 일원이었던 '졸툰 쿨레'가 영혼석의 대용량 버전이자 악마는 물론 천사까지 봉인할 수 있는 '검은 영혼석'을 만들어내는 문제가 있었지만, 호라드림은 졸툰 쿨레를 직접 처단하여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 이후에도 호라드림은 대를 거듭하면서 악마에 대항하는 인류의 수호자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 호라드림의 첫 세대는 디아블로의 영혼석이 보관된 땅 위에 '트리스트럼'이란 이름의 마을을 만들고, 오랫동안 번성하며 발전했습니다.
3.3. 끝나지 않은 대악마의 영혼
3.3.1. 자카룸 교단의 타락
- 사실 세 대악마들의 영혼을 봉인한 영혼석은 완벽하지 못했습니다. 메피스토의 영혼은 비록 영혼석에 갇혀있었지만, 영혼석 밖의 인간에게 힘을 쓸 수 있었습니다.
- 결국 메피스토의 영혼석을 지키던 자카룸 교단은 메피스토에 의해 점점 타락했고, 그중 자카룸 교단의 핵심인물이었던 '라자루스' 대주교는 메피스토의 종이 되어, 대악마의 부활 계획에 이용됩니다.
- 라자루스는 메피스토에 명령에 따라, 자카룸 교단의 상층부를 설득해, 레오릭을 칸두라스의 왕으로 만들어버립니다. 원래 레오릭은 케지스탄의 왕이었으나, 자카룸 교단의 신도였던 그는 교단의 명에 따라, 트리스트럼을 수도로 삼고, 칸두라스 지역의 왕이 됩니다.
3.3.2. 미쳐버린 레오릭 왕
- 처음의 레오릭은 선한 정치를 하며 성군이라 불렸습니다.
- 하지만 애초에 레오릭을 칸두라의 왕으로 앉힌 이유는, 디아블로 영혼석 가까이 살게 하여 디아블로가 손쉽게 레오릭의 몸을 차지하기 위함이었고, 디아블로는 계속해서 레오릭의 정신을 공격합니다.
- 디아블로에 의해 점점 미쳐가던 레오릭은 폭정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강력한 레오릭의 정신력 덕분에, 디아블로는 그를 미치게 만드는 정도에 그칠 수밖에 없었고, 부활을 위한 다른 인간을 찾았는데, 그 사람은 레오릭의 둘째 아들 '알브레히트' 왕자였습니다.
- 디아블로는 라자루스를 이용해 서부원정지가 칸두라스를 공격하려 한다는 거짓정보를 흘려서, 레오릭이 갑자기 서부원정지를 침공하게 했고, 이때 맏아들인 '아이단' 왕자와 왕실 직속 기사단 '라크다난'을 서부원정지에 출격시킵니다. 이렇게 주요 인물을 보내버리고, 라자루스는 손쉽게 알브레히트 왕자를 납치하여 디아블로에게 바칩니다.
- 알브레히트 왕자가 실종되고, 레오릭은 아들을 찾는다는 명목으로 수많은 백성들을 처형하고 고문하였고, 라크다난이 원정에서 먼저 돌아왔을 땐, 이미 왕국은 폐허 수준이었습니다.
- 라크다난은 레오릭을 설득했지만, 오히려 레오릭은 라크다난을 처형하려 했고, 이에 라크다난은 레오릭 왕을 살해했습니다. 이후 레오릭은 트리스트럼 사원의 어느 묘실에 묻혔고, 라크다난은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 디아블로1 게임상으로, 레오릭은 죽기 전에 라크다난에게 저주를 걸었고, 라크다난은 죽지 못하는 존재가 되어, 결국 디아블로의 수하가 됩니다.
3.3.3. 아이단 왕자와 영웅들
- 왕이 없어진 트리스트럼은 혼돈이었고, 라자루스는 계속해서 마을 주민들을 사원으로 데려가 디아블로에게 바쳤습니다.
- 트리스트럼에는 '제러드 케인'의 후손인 '데커드 케인'이 있었는데, 그는 이 사원의 지하에 거대한 악이 숨어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 악을 무찔러줄 사람이 오길 기다렸습니다.
- 그때 서부원정지로 원정 갔던 아이단 왕자가 돌아왔고, 현 트리스트럼의 상황을 맞닥뜨리고, 데커드 케인에게 이야기를 듣습니다.
- 아이단은 아버지의 복수 및 동생 알브레히트 왕자 구출을 결심했고, '로그', '원소술사'와 함께 악마들과 싸우기 위해 사원 지하로 내려갑니다.
1. 로그: 동쪽 산간 지방에 터전을 잡은 '보이지 않는 눈의 자매단'의 일원
2. 원소술사: 비제레이 출신 마법사
- 사실 디아블로2까지는 구체적으로 아이단 왕자라는 설정은 없었고, 그냥 '전사'였습니다. 디아블로3에 와서 스토리를 맞추기 위해 새로 생긴 설정입니다.
여기까지가 디아블로 게임 전 세계관 스토리입니다.
디아블로1의 스토리는 트리스트럼을 배경으로, 아이단(전사), 로그, 원소술사가 사원의 지하로 내려가 악마들과 싸우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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