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1은 1996년 블리자드에서 출시한 명작 디아블로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입니다. 디아블로1의 스토리를 이해하기 위해선 세계관 및 배경 스토리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에 대해 이전 글에 정리해 두었으니 챕터 0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0. 필요 사전 지식
0.1. 세계관 정리
- 아이단왕자는 동생 알브레히트를 구하기 위해, '모레이나', '자즈레스'와 함께 대성당 지하의 미궁으로 향하는데...
- 모레이나: [보이지 않는 눈의 자매단]의 '로그' 대장
- 자즈레스: [비제레이] 마법단의 수습생 '소서리스'
0.2. 등장 인물(NPC)
0.2.1. 데커드 케인
- 트리스트럼에 있던 호라드림의 마지막 일원
- 아이단 왕자의 개인 교사
- 고대문헌을 읽고, 고대 네팔렘 시절 천사와 악마의 이야기를 알게 됨
- 트리스트럼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현상들에 대해 대악마를 의심
- 아이템을 감정해 줌
0.2.2. 아드리아
- 최근 트리스트럼에 와서 물약과 마법을 팔던 마녀
- 악마에 대한 지식을 지님
0.2.3. 그리스월드
- 트리스트럼의 대장장이로써, 망가진 장비들을 수리해 줌
0.2.4. 워트
- 레오릭 왕이 죽은 후, 몰락자 악마들에게 납치 당해 트리스트럼 대성당에 끌려갑니다.
- 그곳에서 고문을 받으면서 결국 다리를 잃었고, 그리스월드에 의해 구출됩니다.
- 그리스월드가 워트에게 의족을 만들어주고, 워트는 그리스월드를 은인으로 여깁니다.
- 워트는 악착같이 돈을 모으는데 그 이유는 그리스월드에게 의족값을 갚기 위함도 있고, 지옥 같은 트리스트럼을 떠나고 싶어서 이기도 합니다.
- 나중에 결국 디아블로의 악마들에게 살해되는데, 디아블로2에서 워트의 시신을 클릭하면 그가 악착같이 모았던 수많은 돈이 떨어집니다.
1. 동생을 구하러 가는 아이단 왕자
1.1. 도살자
- 아이단은 마을 사람들이 사라져 가는 트리스트럼 예배당으로 진입합니다.
- 예배당 앞에는 죽어가는 마을 주민이 있었고, 그는 예배당 안의 도살자를 처지 해달라 부탁합니다.
- 디아블로의 부활 및 힘의 회복을 위해서는 인간의 희생이 필요했고, 이를 도살자가 진행했던 것입니다.
- 아이단은 지하 2층에서 도살자를 마주하게 되고, 결국 잡아냅니다.
1.2. 레오릭 왕의 저주
- 왕실의 직속 기사단장 라크다난에게 시해당했던 레오릭 왕은 해골왕으로 부활하여, 지하 3층에서 수많은 언데드들을 지휘하고 있었습니다.
- 아이단 왕자는 눈물을 머금고 자신의 아버지였던 해골왕 레오릭도 처지합니다.
1.3. 라크다난
- 계속 예배당을 탐험하던 아이단은 지하 14층에서 라크다난을 만납니다.
- 라크다난은 레오릭 왕을 시해할 때, 레오릭 왕에게 저주를 받았습니다. 저주의 내용은 평생 죽지 못하고 자신을 섬겨야 한다는 것이었죠.
- 아이단은 영약을 구해 라크다난의 저주를 풀어줍니다.
1.4. 대주교 라자루스
- 아이단은 지하 15층에서 포탈과 부정한 제단으로 가는 차원문을 발견합니다.
- 포탈을 타고 간 아이단은 부정한 제단에서 라자루스와 제단에 누워있는 자신의 동생 알브레히트 왕자를 마주하게 됩니다.
- 분노한 아이단은 그 자리에서 라자루스를 처단합니다.
1.5. 디아블로
- 라자루스를 처단한 아이단은 별 모양 차원문을 통해 디아블로를 찾아갑니다.
- 그곳에서 디아블로를 만나게 되고, 결국 무찌릅니다.
2. 디아블로를 무찌른 그 이후
2.1. 엔딩 시네마틱 영상
- 영상 주소: https://youtu.be/YGRGxt2-7rc
- 아이단은 디아블로의 시체에서 영혼석을 뽑았고, 그러자 디아블로의 몸이 다시 알브레히트 왕자의 몸으로 바뀝니다.
- 알브레히트는 곧 죽었고, 아이단 왕자는 자신이 동생을 죽였다는 자괴감에 빠지게 됩니다.
- 아이단은 그 누구도 자신이 겪은 이 끔찍한 참상을 다신 겪어선 안된다고 생각하였고, 결단을 내립니다.
- 그것은 바로 디아블로의 영혼석을 자신의 몸에 봉인하는 것
- 아이단 왕자는 디아블로의 영혼석을 자신의 이마에 박아버립니다.
2.2. 디아블로2 간단 스포
- 디아블로의 영혼을 자신의 몸에 가둬버리고자 했지만, 아이단 왕자도 점차 디아블로에게 영혼이 잠식되어 갑니다.
- 결국 완전히 디아블로에게 잠식된 아이단 왕자는 '어둠의 방랑자'가 되었고, 디아블로의 형제인 메피스토, 바알의 봉인을 풀러 동쪽으로 향하는데... 이게 디아블로2 스토리의 시작입니다.
- 유명한 디아블로2의 표지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디아블로라고 말한다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입니다. 디아블로에게 잠식당하긴 했지만, 디아블로 그 자체는 아닌 '어둠의 방랑자', 아이단 왕자인 것이죠. 이마에 영혼식이 박혔던 구멍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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